


1776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랬동안 지속되었던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전쟁동안 '늪속의 여우'라고 불리우며 프랑스군이나 인디언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전설적인 전쟁영웅 벤자민 마틴은 이제 피로 얼룩진 자신의 과거를 뒤로하고 가족의 평화만을 위해 살기로 다짐한다. 사랑스러운 아내가 산고로 죽고 일곱명의 아이들을 키우는데 전부를 투자하며 보낸 시간도 잠시. 벤자민처럼 조국을 위해 몸을 바쳤던 식민지 개척자들이 영국 정부의 폭압에 맞서 독립전쟁을 시작하고, 북부에서 시작한 독립혁명의 불길은 남쪽으로 내려온다.
찰스턴 집회에서 식민지 개척자들은 전쟁영웅인 벤자민에게 전쟁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지만 이미 자신의 아이들에게 모든 열정을 바치기로 마음먹은 벤자민은 "나는 일곱명의 아이들이 있고 내 아내는 죽었소. 내가 전쟁에 나가면 누가 이 아이들을 돌보죠?"라며 이를 거절한다. 그 와중에 벤자민의 큰 아들로서 이상주의적 독립지지자인 가브리엘이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과 젊은 혈기로 독립전쟁에 참전한 후 부상을 입고 집으로 피신하는데, 악명높은 영국군의 윌리엄 태빙턴 대령의 군대가 집을 습격하여 벤자민의 둘째아들을 죽이고 가브리엘을 납치한다. 이에 벤자민은 결국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길 밖에 없음을 깨닫고, 혁명군을 위해 총을 잡는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과 장르가 같은 '알 파치노의 혁명'을 재밌게 봤는데 자료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패트리어트를 영웅적 이야기라면 혁명은 인간적 이야기라고 표현이 가능하겠네요 패트리어트에서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여 군부대를 이끄는 중심적 인물의 역할을 했지만 혁명에서는 패트리어트와 같이 군대 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참전하는데 아버지가 대장급 중책이 아닌 일반 사병으로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은 영웅적 묘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인간적 묘사를 더 중점적으로 뒀죠. 전쟁중에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코끝이 찡하게 만들면서 배경 또한 뛰어난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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